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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통해 경제적자유 만들기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독서 리뷰: 돈의 진실을 가르쳐준 두 명의 아버지

by sbook1 2025. 7. 29.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독서 리뷰: 돈의 진실을 가르쳐준 두 명의 아버지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1. 부자 아빠와 가난한 아빠는 '돈'보다 '사고방식'이 달랐다

로버트 기요사키는 이 책에서 두 명의 아버지를 소개한다. 한 명은 그의 친아버지, 박사 학위까지 가진 교육자였지만 평생 경제적으로 쪼들렸던 '가난한 아빠'. 다른 한 명은 친구의 아버지로, 정규 교육은 받지 못했지만 자산을 축적하고 경제적으로 자유로웠던 '부자 아빠'다.
이 두 아버지는 모두 기요사키에게 ‘돈’에 대해 가르치려 했다. 그러나 그들의 말과 행동, 사고방식은 극명하게 달랐다.

가난한 아빠는 말했다.


“공부 열심히 해서 좋은 회사에 취직해라.”
반면 부자 아빠는 말했다.
“회사를 소유하는 방법을 배워라.”

기요사키는 어린 시절부터 두 아빠 사이에서 ‘돈에 대한 철학’을 비교하며 자랐다. 그 결과 그는 경제적 자유란 얼마나 버느냐가 아니라, 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에서 시작된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이 책은 단순한 재테크 서적이 아니다. 자신이 돈에 대해 가지고 있는 사고방식을 점검하고, 바꿔야 할 감정적 반응과 습관을 성찰하는 자기계발서다.


 

2. 감정이 돈을 통제할 때, 가난은 반복된다

기요사키는 말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월급이라는 감정적 안정에 길들여져 있다.”
사람들은 돈이 없을까 봐 두렵고, 빚이 생기면 불안하고, 수입이 줄면 자책한다. 이처럼 돈은 단순한 거래 수단이 아니라, 감정과 깊이 연결된 심리적 시스템이다.

가난한 아빠는 돈을 생각할 때마다 걱정부터 했다. "그건 비싸다"는 말이 입버릇이었고, 돈 문제는 가능한 한 피하고 싶어했다. 반면 부자 아빠는 “어떻게 하면 이걸 살 수 있을까?”를 묻는다. 그는 감정을 억누르지 않고 활용했다. 돈에 대한 두려움을 피하지 않고, 그것을 동기화하는 학습의 에너지로 바꾼 것이다.

기요사키는 “감정을 무시하지 말고, 관찰하고, 훈련하라”고 조언한다. 부자가 되기 위해선 감정과의 전쟁이 아니라, 감정과의 협업이 필요하다. 우리 뇌는 돈 문제 앞에서 자동으로 스트레스를 생성하지만, 이를 인지하고 설계된 루틴으로 대응하면 '반응적 삶'에서 '설계된 삶'으로 이동할 수 있다.

 

 

3. 돈이 일하게 하라 – 습관 시스템의 재설계

이 책에서 가장 강력한 문장은 바로 이것이다.

“부자는 돈을 위해 일하지 않고, 돈이 자신을 위해 일하게 만든다.”

많은 사람들이 ‘돈을 벌기 위해’ 일한다. 하지만 그렇게 평생 일해도, 결코 부자가 되지 못한다. 왜일까?
기요사키는 말한다. 그들은 자산과 부채의 차이를 모르기 때문이다.

  • 자산은 당신의 주머니에 돈을 넣어주는 것.
  • 부채는 당신의 주머니에서 돈을 빼가는 것.

이 간단한 원칙을 알면서도 실천하지 못하는 이유는 바로 습관의 무지다. 우리는 돈이 생기면 소비하거나, ‘좋은 부채’라는 착각 속에서 집이나 차에 모든 돈을 써버린다. 부자 아빠는 말한다. “우선순위를 바꿔라. 자산부터 사라. 수동소득을 먼저 만들어라.”

기요사키는 이를 위해 4단계 자산 루틴을 제안한다.

  1. 수입을 기록하라. 단 한 푼이라도 '어디서, 어떻게' 들어오는지 추적하라.
  2. 지출을 쪼개라. 생존지출, 투자지출, 소비지출을 구분하라.
  3. 자산을 목록화하라. 나에게 수익을 주는 요소는 무엇인가? 콘텐츠, 부동산, 지식재산?
  4. 매달 하나의 자산을 늘려라. 글, 블로그, 영상, 책, 강의 등 소득 파이프라인을 만든다.

이 루틴은 단순한 숫자 게임이 아니다. 돈을 대하는 태도와 습관을 재설계하는 뇌 훈련이다. 그리고 이것이 ‘돈이 일하게 만드는 사고방식’의 시작이다.

 


4. 부자는 배움의 속도로 부자가 된다 – 자기관리의 궁극

기요사키는 부자 아빠에게 배운 중요한 태도를 이렇게 정리한다.

“가장 큰 자산은 당신 자신이다.”

이 말은 자기계발에서 수없이 들어왔던 문구처럼 보일지 모른다. 하지만 그는 이 말을 실질적이며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부자 아빠는 늘 말했다. “배워라. 단, 돈을 벌기 위해 배우지 말고,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배워라.”
그는 정규 교육 대신 현실 교육, 즉 경제적 사고, 협상력, 세금 지식, 사람을 다루는 기술, 영업과 마케팅을 강조했다.

그는 월급쟁이로 살면서도 ‘투자자처럼 생각하는 뇌’를 훈련하라고 조언한다. 그 핵심은 매일 읽고, 쓰고, 실험하는 루틴을 만드는 것이다. 기요사키는 실제로 자신이 운영하는 회사의 직원들에게도 “투자일지를 써라”, “매달 하나의 수동소득 실험을 해보라”는 과제를 부여한다.

이러한 자기관리 루틴은 단순한 시간 관리가 아니다. 이는 자신의 뇌를 부자로 만드는 정밀한 관리 시스템이다.

  • 매일 10분 이상 돈에 대한 생각을 글로 쓰기
  • 한 달에 한 권 이상 돈·습관·감정 관련 도서 읽기
  • 주 1회 수입/지출 점검 + ‘나는 지금 어떤 자산을 만드는가?’ 자문

결국 부자가 된다는 것은 더 많이 버는 일이 아니라, 더 똑똑하게 자기 자신을 관리하는 일이다.

 


결론: ‘부자 아빠’는 실제 인물이 아니라, 내가 선택하는 정체성이다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는 단순한 자기계발서가 아니다. 이 책은 ‘돈’이라는 주제를 통해 감정, 사고, 습관, 뇌의 시스템을 재설계하는 프레임을 제시한다.
부자 아빠와 가난한 아빠는 실제 인물일 수도 있지만, 더 중요한 건 우리 안에 동시에 존재하는 두 사고방식의 상징이라는 점이다.

  • 가난한 아빠는 두려움, 회피, 타인 탓을 선택한다.
  • 부자 아빠는 책임, 학습, 시스템을 선택한다.

지금부터라도 아침에 이렇게 질문해보자.

“나는 오늘 부자 아빠의 생각을 선택할 것인가, 가난한 아빠의 반응을 반복할 것인가?”

이 질문에 대한 답은 통장에 있는 잔액보다 중요하다. 그것이 바로 당신의 미래 잔고를 결정할 정체성의 선언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