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베소서 1:11~19] '영'이 도대체 뭘까?
만약에 20대 젊은 날로 다시 돌아갈 수 있다면,
한동안 책 속에 파묻혀 지낼 것이다.
지난날, 내 영혼이 어디로 가는지에 대한 갈급함으로,
이 세상을 어떻게 살아야 할지 막막함으로 많이 두려웠었다.
하여 찾은 것이 기수련이었고, 단학선원이라는 곳에 첫 발을 디뎠다.
한동안 몸수련, 마음 수련이랍시고 평화로웠지만,
결국 종착지는 '선불교'라는 종교집단으로 흘러갔다.
그곳을 탈출하며 후에 장로교회를 거쳐 소위 '이단'이라는 교회집단을 여러 번 거친 후에야
지금의 백석재단의 장로교 '영광의 교회'에 안착할 수 있었다.
시행착오를 겪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글을 쓰고 있다.
이 글로 깨달음을 얻을 수 있는 분들이 생긴다면 감사한 일이다.
[누가복음 13:24]
"좁은 문으로 들어가기를 힘쓰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들어가기를 구하여도 못하는 자가 많으리라"
[에베소서 1:11~19]
모든 일을 그 마음의 원대로 역사하는 자의 뜻을 따라 우리가 예정을 입어 그 안에서 기업이 되었으니
이는 그리스도 안에서 전부터 바라던 우리로 그의 영광의 찬송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
그 안에서 너희도 진리의 말씀 곧 너희의 구원의 복음을 듣고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으니
이는 우리의 기업에 보증이 되사 그 얻으신 것을 구속하시고 그의 영광을 찬미하게 하려 하심이라
이를 인하여 주 예수 안에서 너희 믿음과 모든 성도를 향한 사랑을 나도 듣고
너희를 위하여 감사하기를 마지아니하고 내가 기도할 때에 너희를 말하노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 영광의 아버지께서 지혜와 계시의 정신을 너희에게 주사 하나님을 알게 하시고 너희 마음눈을 밝히사 그의 부르심의 소망이 무엇이며 성도 안에서 그 기업의 영광의 풍성이 무엇이며
그의 힘의 강력으로 역사하심을 따라 믿는 우리에게 베푸신 능력의 지극히 크심이 어떤 것을 너희로 알게 하시기를 구하노라
하나님의 뜻이 어떻게 성도들에게 이루어지는 알 수 있는 내용이다.
마음의 원하는 대로(소원하는 대로) 역사하시는 자는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은 혼이 아니고 영의 하나님이시다. 혼(마음)은 '나'라는 고유한 존재이고 영적존재는 하나님이시다.
우리가 말하는 영혼은 사실 '혼'을 말하는 것이다.
헬라어로 말한다면 '푸쉬케', 히브리어로는 '네페쉬'이다.
'영'이라는 용어는 헬라어로 말한다면 '푸뉴마', 히브리어는 '루아흐'이다.
죽은 자가 잠시 어떤 사람의 몸에 들어가서 그 사람 속에서 역사할 수는 있다. 나는 이런 현상을 직접 겪어보기도 하고, 가까운 사람을 통해서 역사하는 현장을 목격하기도 했다.
'혼'은 한 개인의 혼이 동시에 여러 사람의 속에 들어가서 역사할 수는 없다. 아무리 '귀신'이라고 할지라도 어떤 한 사람의 육신 속에만 들어갈 수 있다. 동시다발적으로 여러 사람의 몸속에 들어갈 수는 없다. '혼'은 공유가 안 된다. 하나의 존재이다.
'영'은 크게는 하나님의 영, 사람의 영이 있다. 하나님과 그가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만이 유일하신 존재이다.
사람의 영은 사람의 가르침, 이념, 교훈, 정신적으로 영향을 주는 것을 말하고, 공유가 가능하다. 동시다발적으로 그 힘을 발휘할 수 있다. 한 부모의 가르침이 여러 자식 속에 동시에 역사할 수 있다.
하나님의 교훈, 사상은 유일하다. 온 인류, 모든 세대를 초월해서 다 역사하고 공유할 수 있다. 하나님의 영은 어제나 오늘이나 불변하는 영이기 때문에 참이고 진리이다. 영접하는 자는 하나님으로부터(하나님의 영으로) 택함 받은 자이고, 하나님의 형상이 될 수 있는 자이다. 반면에, 영접지 않은 자는 하나님과 무관하다. 거룩하게 될 가능성이 없다.
[에베소서 1:4]
곧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마음의 원대로'는 헬라어로 '델레마'이다. 하나님의 작정, 계획, 하나님의 뜻을 말한다. 하나님은 '뜻'이 있는 분이시다. 사람은 무질서한 반면에 하나님은 질서가 있다. 무질서한 인간을 '질서' 있는 존재로 바꾸어 가시는 게 창조이다.
인간은 어떤 일을 계획했다가 잘못되면 후회하지만, 하나님은 질서 있고 계획하신 대로 이루시고 영원히 변함없고 회전하는 그림자도 없고 후회도 없으시다.
하나님의 사람으로 창조되면 두려움이 없어지고 자유하고 평안하다.
'진리, 그 위대한 자유와 평안' 카테고리의 다른 글
[로마서 1:1~7] 야곱과 같은 씨름으로 열매맺는 삶1 (2) | 2025.07.31 |
---|---|
[요한복음 17:3] 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의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니이다 (1) | 2025.07.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