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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통해 경제적자유 만들기

[역행자] 저자 자청, 독서리뷰 – 나는 왜 역행자가 되었는가?

by sbook1 2025. 8. 9.

 

 

 

[역행자] 저자 자청, 독서리뷰 – 나는 왜 역행자가 되었는가?

 

 

 

[역행자] 독서 리뷰

 

 

1. 시대의 흐름에 "순응"하지 않겠다는 선언

자청의 [역행자]는 단순한 자기 계발서가 아니다. 그것은 현대의 무력한 청춘들에게 보내는 도전장이다. 책을 펼친 순간, 나는 이미 하나의 질문 앞에 서 있었다.
“당신은 흐름을 따를 것인가, 거스를 것인가?”
지금 이 시대는 ‘따르는 자’보다 ‘거스르는 자’가 살아남는다. 자청은 그것을 “역행자”라는 강렬한 키워드로 선언한다. 이 책은 말한다. 우리는 대부분 잘못된 각본 위에서 살아간다고. 그 각본은 부모가, 학교가, 사회가 쥐여준 것들이다. 안정된 직장을 가져야 하고, 4년제 대학을 나와야 하고, 모험보다 안전을 선택해야 한다고.

그러나 그 각본이 나를 부자로 만들었는가? 자유롭게 했는가? 건강하고 의미 있는 삶으로 인도했는가? 대답은 “아니요”였다. 그렇다면 이제는 그 각본을 버려야 한다. 자청은 자신의 실험적 삶을 통해 그것이 가능함을 증명해 낸다.

 

2. 운명을 바꾼 7단계의 사고 해킹

책에서 가장 강력했던 파트는 운명을 바꾸는 7단계 사고 해킹이다. 이 부분은 단순한 팁이 아니다. 두뇌 구조 자체를 리셋시키는 혁명적 훈련법이다.

 

1단계. 자의식 해체: “나는 왜 이런 사람일까?”라는 질문을 멈추고, 그 '자아' 자체를 해체하라는 말은 충격이었다. 우리는 대부분 자의식 과잉 상태로 살아간다. 자청은 그것이 진짜 나가 아니며, 사회가 덧씌운 자아일 뿐이라고 말한다.

 

2단계. 정체성 정립: 해체 이후에는 나를 새로 구성해야 한다. 내가 어떤 사람인지,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를 명확하게 ‘언어화’하고 ‘이미지화’하는 훈련은, 단순한 자기 암시를 넘어선다.

 

3~7단계 마인드 리빌딩: 이후 단계는 ‘외적 성과’를 내기 위한 전투 준비 단계다. 감정 통제, 루틴 설정, 정보 선택의 기술, 실행력 강화까지. 단순히 "해봐"가 아닌, 실행 가능한 방법론이 구체적으로 적혀 있다.

이 7단계는 곧 '역행자'로 가는 뇌의 재설계도라고 할 수 있다.

 

3. 나의 마인드셋은 ‘부자’가 아니라 ‘피해자’였다

책을 읽으며 나는 내 안의 ‘가난한 뇌’와 마주했다. “나는 가진 게 없어”, “요즘 같은 세상엔 어쩔 수 없지”, “다들 힘들어”라는 생각. 그건 마치 현실을 설명하는 합리적인 이유 같지만, 사실은 책임 회피의 언어였다.

자청은 그것을 “피해자 사고”라고 부른다. 이 사고방식에 사로잡힌 사람은 세상이 나를 구해주길 바란다. 반대로, 부자 마인드셋을 가진 사람은 말한다. “내가 통제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이 문장을 읽는 순간, 나는 문득 스스로에게 질문했다.
“나는 지금 내 인생을 통제하고 있는가?”
대답은 “아니요”였다. 통제는커녕, 끌려다니고 있었음을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자청은 말한다. “현실은 선택의 결과다.” 그 말은 냉혹하지만, 동시에 희망적이다.
왜냐하면, 그 선택을 지금부터 다시 하면 되기 때문이다.

 

4. 부의 추월차선에 올라타는 실질적 루트

이 책은 단순히 “마인드를 바꿔라”는 정신론에서 멈추지 않는다. 정확한 경제적 자립 시스템의 로드맵을 제시한다.
자청이 말하는 추월차선은 다음의 구조로 이뤄져 있다.

  • 인사이트형 콘텐츠 생산 --> 개인 브랜딩 --> 수익화 파이프라인 구축 --> 자동화 --> 확장

이 구조는 부의 선순환을 만들 수 있는 실제 모델이다. 나는 이 구조를 보고, 기존의 나의 수익 모델을 떠올렸다. 너무 단순했고, 외부에 의존했고, 확장성이 없었다.

자청은 이 모든 과정을 블로그, 인스타, 유튜브, 브런치, 전자책 등 현실적인 도구를 통해 어떻게 설계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단순히 “돈 벌고 싶다”는 막연한 열망이 아니라, 어떻게, 어떤 방식으로, 어떤 흐름을 따라 실현할 수 있는지를 알려주는 것은 이 책의 가장 큰 강점이다.

 

5. ‘운명’이라는 고정관념에 맞선 역행자의 선택

[역행자]는 제목 그대로, 인생을 역행하는 사람의 이야기다. 그리고 나는 이 책을 읽으며 생각했다.
“진짜 역행은, 세상을 거슬러 올라가는 것이 아니라 내 안의 고정관념을 깨부수는 것이다.”

이 책을 읽은 후, 나는 매일 아침 ‘자의식 해체 루틴’을 실천하고 있다.

 

▶ 오늘의 감정은 진짜 나인가?

내가 지금 하는 선택은 두려움 때문인가, 성장 때문인가?

내가 피하고 있는 것은 결국 내가 통제할 수 있는 것인가?

 

이러한 질문을 던지며 하루를 시작한다. 놀랍게도, 하루가 다르게 나의 사고와 선택, 말투가 바뀌고 있음을 느낀다.
이것이 역행자의 첫걸음이다.

 

◆ 마치며 – 나도 ‘역행자’가 되기로 했다

이 책은 자기 계발서라는 범주를 넘어서, 삶의 패러다임 자체를 해체하고 재구성하는 혁신서였다.
자청이 [역행자]를 통해 말하고자 했던 핵심은 이것이다.

 

“세상은 생각보다 더 유연하고, 운명은 생각보다 더 쉽게 바꿀 수 있다.”

나는 이 문장을 책 속에서 읽고 멈췄다. 그리고 다시 읽었다.
그리고 깨달았다. 내 인생을 바꿀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은 나 자신 뿐이라는 것을.

이제 나는 더 이상 사회가 짜놓은 각본을 살지 않는다.
나는 새로운 각본을 쓴다.
그 이름은, 역행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