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 3:19]
우리가 알거니와 무릇 율법이 말하는 바는 율법 아래 있는 자들에게 말하는 것이니 이는 모든 입을 막고 온 세상으로 하나님의 심판아래 있게 하려 함이니라
나는 이방인인가 유대인인가?
참 하나님의 계명이 오기까지는 반드시, 과정이 필요하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지키려고 하지만, '나는 지킬 수 없는 존재'라는 것을 깨닫는다. 이것이 심판이다.
율법으로는 천국에 이를 수 없다는 걸 깨닫는 순간, 모든 것이 은혜이고 감사이다.
이때, 진리가 내 안에 들어온다.
진리란 내 안에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이 깨달아져서 가슴에 새겨지는 말씀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있다. 생명의 말씀이 오기까지 많은 과정이 필요하다. 그 과정들이 출애굽의 경로로 말하자면, 애굽, 광야, 가나안이고, 성막으로 표현하면, 뜰, 성소, 지성소로 들어가는 과정으로 말할 수 있다. 사람으로 설명하자면, 육의 사람이 혼의 사람으로 변화받아 영의 사람이 되는 과정으로 말할 수 있다. 또, 사람의 분류로 구분하면 이방인이었다가 표면적 유대인, 이면적 유대인으로 완성되는 과정으로도 말할 수 있다.
이방인과 유대인을 구분하는 기준은 율법이다. 율법은 하나님의 법이다. 율법이 없는 자는 이방인, 율법이 있는 자는 유대인이다.
유대인을 표면적 유대인과 이면적 유대인으로 나눌 수 있다. 혈통적인 차원에서 말하자면, 유대인은 히브리사람이다. 이방인은 비히브리인이다.
히브리인은 유일하신 참 하나님을 섬긴다. 이방인은 참 하나님이 아닌 다른 신, 많은 신을 섬기고 있는 자들이다.
이면적 유대인은 어떤 사람들인가? 이면적 유대인은 참 하나님과 그의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온전히 알고 섬기는 자들이다.
유대인은 율법을 받은 사람이다.
이방인은 다른 신의 말씀을 듣고 있다. 2000년 전 바울이 로마서를 쓸 때의 상황을 들여다보면. 바울이 이방인과 유대인을 혈통적으로 구분했다. 또, 유전에 속한 자들과 참 하나님의 말씀을 받은 자들로 구분했다. 다른 신을 섬긴다는 것은 사람의 유전을 따른다는 의미이다. 사람의 교리, 교훈, 신학등 사람의 가르침으로 말씀을 듣고 지키는 자들을 일컫는다.
이면적 유대인은 진리에 이른 사람들이다. 성막으로 말한다면, 뜰과 성소를 지나 지성소(참 하나님을 만나는 곳)에 들어간 자이다.
이면적 유대인은 성소에 있는 사람과 지성소에 있는 말씀(영)이 휘장이 열려서 하나가 된 상태를 말한다.
할례는 유대인이 받는다. 표면적인 유대인은 육적인 할례를 받으며 이면적 유대인은 마음에 할례를 받는다.
'할례'란 씨가 드러난 것, 즉 예수 그리스도를 나타내고 드러내는 것을 말한다.
오늘날 교회로 적용해 본다면 유대인들은 광야교회에 있는 사람들이다. 엄밀히 말해서, 이방인이 몸담은 교회는 모임의 장소일 뿐이다. 이면적 유대인은 하나님의 원하시는 교회이자,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 참 성전에 거하는 자이다.
율법이 명령하는 것은 율법 아래 있는 자들에게 명령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수 있는 자는 율법을 가진 자이다. 율법으로 사는 자, 율법을 받을 수 있는 자는 이면적 유대인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긴 들어도 사람의 교훈을 따라서 듣는 자들은 이방인에 해당된다. 모태신앙, 30년, 40년 이상의 신앙생활을 하는 자 일지라도 이방인이 될 수 있다.
참 하나님의 말씀이 아니면 그 말씀은 다른 신, 유전에 속한 말씀이 된다.
아무리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고 있다고 본인이 우겨도, 진리를 모르면 이방인이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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