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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딩파워> 독서리뷰: 말과 글이 곧 나다 독서리뷰: 말과 글이 곧 나다 1부 – 말의 힘, 글로 전달되는 존재감 우리는 하루에도 수백 번 ‘워딩’을 한다. 친구에게 메시지를 보낼 때, 직장 상사에게 메일을 쓸 때, 블로그에 글을 올릴 때, 심지어 자신에게 다짐할 때도 무의식적으로 단어를 고르고 문장을 만든다. 는 이 당연하고도 반복되는 일상 속 ‘말의 선택’이 결국 인생의 방향과 관계의 질, 수익 구조까지 바꾼다고 말한다. 말 그대로, 인생은 ‘워딩’에 달려 있다.송숙희 작가는 이 책을 통해 "말은 곧 태도이고, 글은 곧 당신의 정체성이다"라고 단언한다. 단어 하나에도 품격이 있고, 문장 하나에도 메시지가 있으며, 문단 전체에 사람을 움직이는 힘이 있다는 것이다. SNS 시대, 개인이 브랜드가 되는 이 시대에, '워딩 파워'는 단순한 .. 2025. 8. 4.
<쓰기의 말들> 독서 리뷰 – 문장 너머의 삶을 발견하는 사유의 기술 독서 리뷰– 문장 너머의 삶을 발견하는 사유의 기술 1. "말"을 모으는 작가, 삶을 꿰는 실천가 은유 작가의 『쓰기의 말들』은 단순히 "글을 잘 쓰는 법"을 알려주는 책이 아니다. 이 책은 오히려 글을 '왜' 써야 하는가, 그리고 어떻게 살아야 글이 살아나는가에 대해 묻고 답한다. 작가는 다양한 작가들의 글쓰기 관련 문장을 인용하며, 그 문장들을 매개로 삶과 글의 경계를 탐색한다.특히 책 제목에서부터 드러나듯, "말"이라는 단어는 단순한 언어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말은 존재를 증명하는 도구이며, 기억을 되살리고, 관계를 맺고, 고통을 해소하는 방식이기도 하다. 은유 작가는 이 책을 통해, 독자에게 묻는다. “당신은 어떤 말로 살아가고 있는가?”라고. 2. 쓰기는 고통을 통과하는 방식이다은유 .. 2025. 8. 3.
[에베소서 1:11] '영'이 도대체 뭘까? [에베소서 1:11] '영'이 도대체 뭘까? 만약에 20대 젊은 날로 다시 돌아갈 수 있다면,한동안 책 속에 파묻혀 지낼 것이다. 지난날, 내 영혼이 어디로 가는지에 대한 갈급함으로,이 세상을 어떻게 살아야 할지 막막함으로 많이 두려웠었다.하여 찾은 것이 기수련이었고, 단학선원이라는 곳에 첫 발을 디뎠다. 한동안 몸수련, 마음 수련이랍시고 평화로웠지만,결국 종착지는 '선불교'라는 종교집단으로 흘러갔다. 그곳을 탈출하며 후에 장로교회를 거쳐 소위 '이단'이라는 교회집단을 여러 번 거친 후에야지금의 백석재단의 장로교 '영광의 교회'에 안착할 수 있었다.시행착오를 겪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글을 쓰고 있다.이 글로 깨달음을 얻을 수 있는 분들이 생긴다면 감사한 일이다. [누가복음 13:24] ".. 2025. 8. 2.
[매일 아침 써봤니?] 독서리뷰 – 아침 글쓰기 루틴이 인생을 바꾸는 이유 [매일 아침 써봤니?] 독서리뷰 아침 글쓰기 루틴이 인생을 바꾸는 이유 1. 매일 아침 글쓰기, 인생의 핸들을 되찾는 습관 김민식 PD의 [매일 아침 써봤니?]는 단순히 '글을 쓰라'고 말하지 않는다. 그는 "아침에 글을 쓰는 것"이야말로 하루의 주도권을 잡는 가장 강력한 루틴이라고 강조한다. 하루가 바쁘게 시작되면 우리는 타인의 일정에 끌려다니게 된다. 하지만 아침 30분, 온전히 나에게 집중하는 시간에 펜을 들고 생각을 정리하는 글쓰기를 한다면 그 하루는 완전히 달라진다.김민식 PD는 MBC PD에서 작가로, 강연가로, 작가로 제2, 제3의 인생을 개척했다. 그 전환점은 아침 글쓰기였다. 일찍 일어나 커피 한 잔을 마시고, 블로그에 글을 올리는 습관은 그의 하루를 통제하는 ‘핸들’이 되었다... 2025. 8. 2.
[2라운드 인생을 위한 글쓰기 수업] 리뷰: 인생 후반전을 위한 가장 따뜻한 연필 한 자루 [2라운드 인생을 위한 글쓰기 수업] 리뷰: 인생 후반전을 위한 가장 따뜻한 연필 한 자루 1. "글쓰기는 살아남기 위한 생존 기술이다" – 중년 이후 인생의 방향 찾기중년은 언제부터일까? 사십 대 초반? 오십 대 중반? 우리는 ‘2라운드 인생’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어느덧 인생의 반환점에 이르렀다는 자각과 함께, 앞으로의 삶에 대한 불안한 호기심을 함께 느낀다. 최옥정 작가의 [2라운드 인생을 위한 글쓰기 수업] 은 바로 이런 사람들을 위한 ‘삶의 재설계 도구’이자 ‘내면을 정리하는 치유법’으로서 글쓰기를 권한다.이 책은 “이제부터 무엇을 해야 할까?”라는 질문을 붙들고 사는 중년들에게 단지 글을 잘 쓰는 법을 가르쳐주는 기술서가 아니다. 오히려 글을 통해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고, 그 안에서 새.. 2025. 8. 1.
[전달력] 독서 리뷰: 뇌와 감정의 과학 [전달력] 독서 리뷰: 뇌와 감정의 과학 ◆ 전달력, 말이 아닌 뇌와 감정의 과학 우리는 왜 어떤 사람의 말은 귀에 쏙쏙 들어오는 반면, 어떤 사람의 말은 열 마디를 해도 기억나지 않을까? [전달력]의 저자 아오키 사토시는 이 질문에 답을 제시한다. 단순한 말솜씨나 논리의 문제가 아니라 “전달력”은 상대의 뇌와 감정에 도달할 수 있는가의 문제라고 말이다.이 책은 커뮤니케이션을 단순한 말하기 기술이 아니라 인간의 뇌, 감정, 기억 구조에 기초한 전달 설계의 문제로 풀어낸다. 지금까지의 말하기 책들이 ‘이렇게 말하라’는 기술 중심이었다면, [전달력]은 ‘왜 그렇게 말해야 하는가’를 뇌과학적 근거로 설명한다는 점에서 돋보인다. 1장. 뇌는 논리가 아닌 감정에 반응한다 저자는 첫 장부터 중요한 사실을 .. 2025. 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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