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말씀을 필사하기로 작정하고 어제부터 '창세기'부터 쓰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을 잊어버릴 때가 많아서 하루 일의 시작을 말씀으로 묵상하려고 합니다.
매 구절을 삶과 마음에 연결해 묵상하는 흐름이 이미 ‘살아있는 말씀과의 교제’가 됩니다.
매 순간 하나님과 신령한 교제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창세기 1:1~3]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위에 있고 하나님의 신은 수면에 운행하시니라
하나님이 가라사대 빛이 있으라 하시매 빛이 있었고
그 빛이 하나님의 보시기에 좋았더라 하나님이 빛과 어두움을 나누사
빛을 낮이라 칭하시고 어두움을 밤이라 칭하시니라 저녁이 되며 아침이 되니 첫째 날이니라
하나님이 가라사대 물 가운데 궁창이 있어 물과 물로 나뉘게 하리라 하시고
하나님이 궁창을 만드사 궁창 아래의 물과 궁창 위의 물로 나뉘게 하시매 그대로 되니라
하나님이 궁창을 하늘이라 칭하시니라 저녁이 되며 아침이 되니 이는 둘째 날이니라
하나님이 가라사대 천하의 물이 한곳으로 모이고 뭍이 드러나라 하시매 그대로 되니라
하나님이 뭍을 땅이라 칭하시고 모인 물을 바다라 칭하시니라 하나님의 보시기에 좋았더라
하나님이 가라사대 땅은 풀과 씨 맺는 채소와 각기 종류대로 씨 가진 열매 맺는 과목을 내라 하시매 그대로 되어
땅이 풀과 각기 종류대로 씨 맺는 채소와 각기 종류대로 씨 가진 열매 맺는 나무를 내니 하나님의 보시기에 좋았더라
저녁이 되며 아침이 되니 이는 세째 날이니라
★ 창세기 1장 1~13절 묵상 – 마음의 창조 여정
1. 창조의 대전제 (1절)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하나님은 모든 것의 근원이자 시작이십니다.
창조는 물질 세계의 창조가 아니라, 오늘 우리의 마음에 일어나는 영적인 창조를 말합니다.
하나님이 내 안에 새로운 질서와 생명을 창조하실 때, 진짜 ‘태초’가 됩니다.
2. 혼돈과 공허, 그리고 하나님의 신 (2절)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신은 수면에 운행하시니라”
우리 마음 ‘땅’은 하나님을 알기 전 혼돈과 공허로 가득합니다.
아무 방향도, 생명도, 빛도 없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영이 ‘운행하신다’는 것은, 이미 구원의 계획이 우리 삶을 감싸고 있다는 뜻입니다.
3. 빛이 임하는 순간 –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이 오다 (3~5절)
“하나님이 가라사대 빛이 있으라 하시매 빛이 있었고”
빛은 곧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입니다(요 1:4~5).
이 빛이 내 마음에 들어오는 순간, 어둠과 빛이 구분되기 시작합니다.
나의 옛사람(어둠)과 새사람(빛)이 분리되는 ‘첫째 날’이 시작됩니다.
4. 궁창 – 하늘과 하늘 사이의 구분 (6~8절)
“물과 물로 나뉘게 하리라”
위의 물(하늘의 영)과 아래의 물(세상의 영)이 구분됩니다.
이 과정은 ‘둘째 날’로, 믿음 생활에서 중요한 분리의 단계입니다.
내 안에서 세상적 가치와 하늘의 가치가 분리되기 시작합니다.
5. 땅이 드러나고 씨앗이 심기다 (9~13절)
“천하의 물이 한 곳으로 모이고 뭍이 드러나라”
마음(땅)이 드러나는 순간, 하나님의 씨앗(말씀)이 심길 준비가 됩니다.
그리고 이 씨앗이 자라 풀과 채소, 열매 맺는 나무가 되는 과정은 ‘셋째 날’의 열매 맺는 삶을 예표 합니다.
이 3일의 여정은 우리 영적 성장의 기본 골격입니다.
1일 – 빛을 받음
2일 – 세상과 하늘의 가치가 구분됨
3일 – 말씀의 씨앗이 뿌리내리고 열매를 맺음
★ 적용 질문
▶ 지금 내 마음은 첫째 날, 둘째 날, 셋째 날 중 어디에 있을까?
▶ 하나님이 오늘 나에게 “빛이 있으라”라고 말씀하신다면, 나는 그 빛을 어떻게 받을 수 있을까?
▶ 내가 붙잡고 있는 ‘아랫물’(세상 가치)은 무엇이며, 내려놓아야 할 것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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